르노코리아가 2026년 3월 23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부산공장의 전기동력자동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APEC CEO SUMMIT KOREA 2025'에서 발표된 신규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에 전동화 모델 생산 확대를 위한 추가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 내 하나의 혼류 생산 라인에서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도록 68개의 설비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부산공장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필랑트,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와 순수 전기차인 폴스타 4가 생산되고 있으며,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전동화 모델 생산 역량이 강화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하나의 라인에서 최대 4개 플랫폼, 8개 차종을 혼류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르노 그룹의 핵심 생산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르노 그룹이 발표한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futuREady) 플랜'에서도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강화를 위한 5대 글로벌 허브 중 하나로 언급되며 부산 생산 모델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에서 생산되어 세계 시장으로 수출되는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모델 '필랑트'를 시 관용차량으로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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