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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감독 "다음번엔 장동건과 작업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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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의 신작 '2046'을 들고 제 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왕자웨이 감독(왕가위)이 다음 영화에서는 장동건과 일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깜짝 발언해 취재진들을 놀라게 했다.


왕자웨이 감독은 7일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열린 첫 언론시사회가 열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탑스타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 작업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다 이같이 밝혔다.


왕자웨이 감독은 "기무라 타쿠야의 열광적인 팬인 한 제작자가 기무라 타쿠야가 출연한 모든 작품의 비디오 테이프를 안겨주며 멋있다고 극찬해서 처음으로 그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그 제작자의 취향이 많이 바뀌어서 한국 드라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다음 번에는 한국 배우인 장동건을 추천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왕가위 감독의 신작 '2046'은 이루지 못하는 옛 사랑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남자 초우(량차오웨이(양조위))가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호텔 2046호 주변을 맴돌며 겪는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 올해 칸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상영됐으며 이번 부산영화제에서는 재촬영과 재편집을 거친 새로운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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