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블랜칫은 캐서린 헵번의 환생?

발행:
김태은 기자
사진

호주 출신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블랜칫(35)이 유명 여배우 캐서린 헵번(1907~2003)을 살려냈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주연한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새 영화 '애비에이터(The Aviator)'에서 헵번 역을 맡은 블랜칫의 연기가 할리우드 영화관계자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생전의 헵번 억양을 그대로 '녹음'해냈을 뿐더러 헵번 특유의 느릿느릿한 말속도까지 빼다 박았다는 평가다. 완벽한 분장 덕에 외모 또한 헵번이 환생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블랜칫은 26일 AP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감독이 원하는대로 연기했을 따름"이라며 "스코시즈 감독은 관객들이 '오, 마이 갓. 저거 캐서린 헵번 아니야?'라고 되물을 수 있게끔 헵번을 재현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열연 덕에 '애비에이터'의 블랜칫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사진 : 왼쪽부터 캐서린 헵번으로 분한 케이트 블랜칫, 2003년 타계한 캐서린 헵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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