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화제작 '주먹이 운다'와 '달콤한 인생'의 두 주연배우 류승범, 신민아가 이계벽 감독의 데뷔작 '야수와 미녀'에서 귀여운 코믹커플로 만난다.
3일 제작사 시오필름에 따르면 '야수와 미녀'에서 류승범은 사랑에 눈먼 소심한 남자로 코믹 연기를, 신민아 역시 씩씩하고 발랄한 미녀로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영화는 킹카라고 거짓말했던 소심한 '야수'와 야수만을 사랑했던 눈먼 '미녀', 이 두 남녀의 이야기. '야수와 미녀'는 미녀 앞에 나타날 수도 도망갈 수도 없는 야수의 유쾌한 해프닝과 따뜻한 순애보를 예정이며, 오는 9일 크랭크인해 가을 개봉 예정이다. 순제작비는 28억원.
한편 류승범, 신민아와 함께 영화의 재미를 더해줄 또 다른 주인공은 '실미도' '꽃피는 봄이 오면' '태풍태양'의 히로인 김강우와, '태극기 휘날리며' '주먹이 운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안길강이 캐스팅됐다.
이계벽 감독은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의 조감독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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