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 박신양 주연의 영화 '4인용 식탁' 홈페이지가 제9회 웨비어워드 영화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4일 제작사측에 따르면 포스트비쥬얼이 제작한 영화 '4인용식탁'(영문명 the Uninvited, 영화사봄 제작) 웹사이트가 지난 3일 제9회 웨비어워드 (Webby Awards, www.webbyawards.com) '미디어' 섹션 'Movie & Film'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작품이 웨비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장영혜 교수의 ‘삼성중공업’ 프로젝트가 2000년과 2001년 연속 수상한 이래 4년만의 일로, 이번 행사에는 '4인용 식탁' 웹사이트 외에 SK텔레콤의 모바일뮤지엄 웹사이트가 ‘Animation or Moving Images’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인터넷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웨비어워드는 국제디지털아츠&사이언스(IADAS)가 주관, 1996년에 창설돼 올해로 제9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에는 40여개국에서 4000여편이 출품됐다. 웹디자인, 기능 등을 평가해 분야별로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시상식은 오는 6월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4인용식탁’ 웹사이트는 2004 칸국제광고제 사이버 부문 수상, 2004 뉴욕광고제 웹사이트 부문 금상 수상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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