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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김정은, 말로 하는 베드신.."어른의 거기는 처음 봤어"

발행:
김수진 기자
사진

영화 '사랑니'(감독 정지우ㆍ제작 시네마서비스) 속 김정은의 베드신이 공개됐다.


김정은ㆍ 이태성 주연의 '사랑니'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기자시사회를 통해 그동안 초미의 관심사였던 김정은의 베드신을 공개했다.


'사랑니'의 메가폰을 잡은 정지우 감독의 전작인 영화 '해피엔드'에서 전도연과 주진모의 예술적이고 파격적인 베드신이 화제가 된 바 있어, 이번 영화의 베드신 역시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게 사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베드신은 결코 자극적이지 않은 '말로 하는 베드신'이다.


이날 공개된 김정은과 이태성의 베드 신은 촬영된 분량에서 10분의1 정도만 남고 모두 삭제돼 두 사람의 영화 속 대사로 모든 것을 대신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첫사랑과 똑닮은 17세 고교생과 사랑에 빠지는 설정 때문인지, 영화속 30세 수학강사인 김정은과 그 제자 이태성의 베드신은 침대 위에 누워있는 장면. 또는 함께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눈을 떠 침대 위에 잠이 덜깬 채로 누워있는 모습 뿐이다.


그러나 두 팔과 등만 노출한 김정은은 행동이 아닌 말로써 모든 것을 표현했다. "좋았어요?" "나는 포경수술하지 않은 어른의 거기는 처음 봤어" 등의 대사는 자극적이지만, 두 사람의 사랑을 무채색으로 물들이며 순수한 느낌의 베드신을 탄생케 했다.


'사랑니'는 오는 29일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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