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개봉 '지우개', '여친소' 기록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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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손예진이 열연한 멜로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제작 싸이더스)가 일본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일본에서 개봉한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총수입 2억3000만엔을 기록, 지금까지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쉬리'(2000년 개봉)에 이어 두번째로 일본 전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최근 손예진이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급부상하여 주목을 받고 있는데다 작품 자체가 일본인의 정서와 잘 부합돼 작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 이 같은 결과를 이끌었다.


이 결과로 그동안 일본에 높은 가격으로 수출됐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성적이 기대에 못 미친 일본 내 한국영화에 대한 우려와 불신에 대한 목소리를 잠재우는 한편 한국 영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의 해외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이미 일본 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어 당분간 흥행몰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 '쉬리'(18억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18억2000만엔) 등의 최고 성적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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