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균동감독 '비단구두' 프리부르영화제 경쟁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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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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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균동 감독의 '비단구두'가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 20회 프리부르국제영화제에 국제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부산영화제에 따르면 오는 12일 개막하는 프리부르국제영화제(Fribourg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국제경쟁부문에 여균동 감독의 '비단구두'가 초청된 것을 비롯해 모두 4편의 한국영화가 진출했다.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도 김미례 감독의 '노가다'가 초청됐으며, 비경쟁 부문인 크레센도 부문에 안슬기 감독의 '다섯은 너무 많아', 단편 부문에 최숭기 감독의 '자매는 모두 떠났는가?'가 초청됐다.


올해 20회를 맞은 프리부르국제영화제는 스위스와 유럽에서의 문화 다양성 증진을 목표로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의 영화들을 주로 소개해왔다. 오는 19일 폐막한다.


<사진=프리부르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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