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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연리지', 한국과 일본 이틀차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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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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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조한선 주연의 로맨틱 멜로 '연리지'(감독 김성중, 제작 ㈜화이트리시네마,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오는 4월 한국과 일본에서 이틀 간격을 두고 개봉한다.


8일 영화사측에 따르면 '연리지'는 오는 4월13일 쇼박스 배급으로 한국에서, 이틀 후인 4월15일에는 도시바 엔터테인먼트 배급으로 일본에서 개봉한다. 특히 일본에서는 '외출' '내 머리속의 지우개'와 함께 한국영화로서는 최대규모로 토호계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최지우는 일본에서 '누구나 비밀은 있다' '겨울연가' 등의 작품을 통해 두터운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일 합작 드라마 '윤무곡-론도'로 또 한번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조한선 역시 '늑대의 유혹'을 통해 일본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연리지'는 혜원(최지우 분)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그 사랑으로 인해 바람둥이에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남자로 변화되는 민수(조한선 분)의 이야기. 최성국 서영희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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