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혼전 임신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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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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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할리우드 톱스타 니콜 키드먼이 항간의 혼전 임신설을 일축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통신 WENN에 따르면 결혼식을 위해 연인이자 뉴질랜드 출신 컨트리 가수인 키스 어번과 호주에 머물고 있는 니콜 키드먼은 결혼 날짜를 일찍 잡은 것과 임신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니콜 키드먼의 대변인인 캐서린 올민은 뉴욕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임신설은) 매달 흘러나오는 유머에 불과하다. 지난 2년 동안 그래왔다"고 임신설을 부인했다. 대변인은 "이 점에 대해서는 나를 믿으라"며 "그녀는 경건한 사람이고 결코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니콜 키드먼은 최근 키스 어번과 공동 성명을 내고 "오스트레일리아에 돌아와서 매우 기쁘다. 가족과 친지와 함께 우리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서 집으로 왔다"며 결혼을 기정사실화 했다.


두 사람은 오는 25일 호주 시드니의 메리 맥킬롭 성당에서 동료배우 나오미 와츠, 휴 잭맨, 러셀 크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 마치를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영화 '그녀는 요술쟁이'의 니콜 키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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