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배우 권오중이 데뷔이후 처음으로 촬영도중 병원에 입원했던 사실을 뒤늦게 털어놨다.
권오중은 지난 3일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진행된 영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감독 박성균 제작 태원 엔터테인먼트, 이하 '김관장') 현장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에서 대역을 쓰지 않고 100% 액션연기를 소화하다가 처음으로 입원에 링거를 맞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쿵푸3단인 권오중은 이번 영화를 찍기 전 세계 우슈 선수권 6관왕에 오른 고수 박찬대 씨에게 2개월 동안 특별훈련을 받으며 한국 배우중 최고의 쿵푸 실력을 지녔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번 영화에서 쿵푸관장 '김관장' 역을 맡은 권오중은 "영화 대본을 받았을 때 장르가 코믹 액션 영화였다"며 "내가 잘하면 코믹 액션이 될 거고, 못하면 코믹 영화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신현준 최성국 권오중, 코믹고수 3인방이 한데 뭉친 영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은 중국집 무림각 주변에 문을 연 태껸 검도 쿵푸 도장의 김관장들이 한 여인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싸움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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