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CF도 연기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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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배우 김남주가 "CF도 연기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김남주는 4일 오후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그놈 목소리'(감독 박진표·제작 영화사집)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그놈 목소리'는 2001년 드라마 '그 여자네 집' 이후 6년만에 김남주가 출연하는 새 작품이자 같은해 찍은 영화 '아이 러브 유'에 이은 두번째 영화다. 김남주는 이번 영화에서 아이를 유괴당한 어머니이자 잘나가는 방송 앵커의 아내인 오지선 역을 맡았다.


김남주는 오랜만의 연기 복귀에 대한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 "CF도 하나의 연기라고 생각하며 CF에서도 연기 활동을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김남주는 이어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부담은 없었다. 두번째 하는 영화인 만큼 다른 점이 없었지만 오랜만이다 보니 저에게는 무척 소중한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1991년 이형호군 유괴살인사건을 모티프로 삼은 팩션영화 '그놈 목소리'는 공소시효가 만료됐으나 잡히지 않은 범인을 국민의 힘으로 밝혀내자는 뜻에서 이른바 현상수배극을 표방하고 있다. 김남주 외에 설경구, 강동원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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