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범인 꼭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영화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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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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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한 김남주가 복귀작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남주는 22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그놈 목소리'(감독 박진표, 제작 영화사 집)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하는 작품인데 이번 영화의 시나리오를 받고 첫 느낌은 무서웠다"고 말했다.


김남주가 복귀작으로 선택한 '그 놈 목소리'는 1991년 이형호군 유괴살인사건을 모티프로 삼은 팩션영화. 공소시효가 만료됐으나 잡히지 않은 범인을 국민의 힘으로 밝혀내자는 뜻에서 이른바 현상수배극을 표방하고 있다.


김남주는 "강한 인상을 주는 영화속 마지막 장면처럼 시나리오의 마지막 부분에 범인의 몽타주와 형호 군의 사진이 들어있었다"며 "잠을 못 이뤘다"고 당시의 느낌을 밝혔다.


이어 "기획의도가 좋아 이 영화를 택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고 범인을 꼭 잡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좋은 일에 동참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실제 부모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연기하는 부담이 컸으며 최선을 다해 실제와 가깝게 연기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에서 김남주는 아이를 유괴당한 어머니이자 잘나가는 방송 앵커의 아내인 오지선 역을 맡았다. '그놈 목소리'는 2001년 드라마 '그 여자네 집' 이후 6년만에 김남주가 출연하는 새 작품이자 같은해 찍은 영화 '아이 러브 유'에 이은 두번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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