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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서 "결혼해도 외로움 느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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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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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진서가 바람피우는 유부녀 역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감독 장문일·제작 아이필름)의 기자시사회에 참석한 윤진서는 "불륜이란 먼 이야기라 가깝게 느끼지는 못하지만 제가 결혼을 한다 해도 부족함과 외로움을 느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극중 윤진서가 맡은 유부녀 '작은 새'는 철모르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이미 8살짜리 딸을 둔 어머니지만 무심하고 무뚝뚝한 남편 때문에 외로움에 시달리다 채팅으로 만난 상대와 바람을 피우는 인물이다.


윤진서는 "이번 작품은 지금 이대로 부족함을 느끼는 여자들과 그들이 만난 상반된 남자가 그리는 에피소드"라고 설명하며 "내가 맡은 '작은 새'는 유부녀지만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부족하다는 마음을 갖고 있는 인물"이라고 극중 인물의 상황에 공감을 표시했다.


윤진서는 이어 "외로움을 느낀다고 해도 영화에서처럼 할 것 같지는 않다"고 웃음을 지으며 "그러나 그런 여성들의 비밀스런 마음을 영화적으로 표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은 대범한 유부녀 '이슬'과 소심한 유부녀 '작은 새'의 일탈을 그린 코믹 멜로드라마. 오는 2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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