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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가의 기적', 개봉 일주일만에 100만 돌파

발행: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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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임창정 주연의 영화 '1번가의 기적'(감독 윤제균, 제작 두사부필름)이 개봉 일주일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화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1번가의 기적'은 20일까지 전국 371개 스크린(서울 74개)에서 111만5000명(서울 29만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이 예년보다 짧아 전체적으로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기록이라 남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1번가의 기적'은 지난 20일 14만2000명의 관객으로 설 연휴였던 17일 기록한 16만4000명에 버금가는 수치를 기록해 향후 흥행에 대한 기대를 밝게 했다.


'1번가의 기적'은 2002년 개봉해 420만 관객을 동원한 '색즉시공' 이후 5년 만에 다시 만난 윤제균 감독과 임창정 하지원이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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