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일 박솔미 주연의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247개 영화관,1705개 스크린, 가입율 92%) 가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극락도 살인사건'은 20일부터 22일까지 33만 4630명을 동원해 지난 주에 이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극락도 살인사건'은 지난 주 41.2%의 점유율을 기록한 데 비해 이번 주는 29.1%로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2위를 차지한 5위안에 유일하게 순위를 올린 할리우드 영화 '리핑 10개의 재앙'의 13.8%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19일 개봉한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는 같은 기간 동안 18만 3526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16.0%. 할리우드 영화 '리핑 10개의 재앙'은 15만 8271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으며, 박신양 주연의 '눈부신 날에'는 11만 3497명을 동원해 4위를 기록했다.
송강호 주연의 '우아한 세계'는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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