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0년대 후반 한국주둔 프랑스 종군 기자로 영화출연"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과거 배우의 꿈을 품었던 과거를 공개했다.
앙드레 김은 15일 오후 방송될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박철쇼'에 출연해 배우를 꿈꾸던 시절을 공개했다.
앙드레 김은 "사실 디자이너 길을 가기 전에 영화 배우의 꿈을 가진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앙드레 김은 이 자리에서 "1950년대 후반, 우연한 기회에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한국 주둔 프랑스 종군 기자 역을 맡아 연기를 한 적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시사회 이후 영화배우의 꿈을 접었다"며 "내 모습을 보고 전혀 포토제닉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체념은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작품, 짤막한 장면으로 영화배우 생활을 마감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앙드레 김은 이날 방송을 통해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김밥을 먹는 모습과 경비 아저씨의 내복까지 손수 챙기는 소탈하고 서민적인 면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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