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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찾기 가족찾기..12월 극장가 '진실게임' 열전

발행:
김건우 기자
'과속스캔들' '쏘우5' '달콤한 거짓말' <사진출처=영화스틸>
'과속스캔들' '쏘우5' '달콤한 거짓말' <사진출처=영화스틸>

12월 극장가에 진실게임이 벌어진다.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 관계에서 단 하나의 진실을 파헤치는 것은 영화의 즐거움이다.


올 연말에는 코믹,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이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매년 겨울 극장가를 잔인한 스릴러의 세계로 이끈 '쏘우' 시리즈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코믹연기 배우 차태현의 '과속스캔들'까지 눈길 끄는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길 수 없는 게임 '쏘우5'가 올 겨울 다시 돌아왔다. 살인마 직쏘는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을 시험한다. 영화는 자기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하나 둘 스스로 죽게 한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더러워진 세상을 정화하는 사도인지 희생자들을 난도질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건지, 영화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전율케 한다.


직쏘의 시체와 갇혀 있던 스트램 요원(스콧 패터슨 분)은 직쏘의 후계자가 호프만 형사(코스타스 맨다이어 분)라는 확신을 갖고 추적하기 시작한다. 영화는 과연 호프만 형사가 직쏘의 후계자인가라는 진실을 찾아간다. 그 중에 만나는 7가지의 트랩은 전편을 능가하는 극한의 공포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1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차태현이 드디어 영화에서 할아버지가 됐다. '파랑주의보' 등 많은 영화에서 고등학생으로 등장했던 차태현이 영화 '과속스캔들'(감독 강형철, 제작 토일렛픽쳐스 디씨지플러스)에서 할아버지가 됐다. 하지만 차태현의 극중 나이는 서른 중반, 중학교 3학년 때 아이를 낳았고 그 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아이를 낳았다는 설정이다. 영화는 과연 이것이 진실인가를 찾는데 재미가 숨겨져 있다.


차태현은 한 때 아이돌 스타로 잘 나갔던 청취율 1위인 인기 라디오 DJ 남현수를 맡았다. 상대역 여섯 살 난 아들을 둔 스물두 살의 미혼모 황정남은 신예 박보영이 맡았다. 실제 한살배기 아들 아빠인 차태현은 '과속스캔들'의 매력을 할아버지가 될지 모른다는 설정으로 꼽았다. 1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궁녀'에서 진실을 파헤치던 배우 박진희가 영화 '달콤한 거짓말'(감독 정정화,제작 CJ엔터테인먼트)에서 거짓말을 내세우면 진실 감추기에 나섰다. '달콤한 거짓말'은 첫 사랑을 이루기 위해 기억상실인 척 하는 여자와 그녀의 기억을 돌리려 하는 남자, 그리고 첫 사랑의 상대가 어우러져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로맨틱코미디 영화다.


그동안 기억상실에 관한 영화는 다수 있었지만 항상 발랄한 연기를 선보인 박진희가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박진희가 첫 사랑을 이루기 위해 벌이는 달콤한 거짓말이 왕자 찾기에 성공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12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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