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족영화 열풍, '말리와 나' 北美 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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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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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가족영화 열풍이 거세다.


한국에 가족영화 '과속스캔들'이 500만 관객을 동원했고, 미국은 제니퍼 애니스톤, 오웬 윌슨 주연의 '말리와 나'가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말리와 나'가 지난 주말 2405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누적수익은 1억 6510만 달러다.


영화는 결혼과 함께 새 출발을 하고자 하는 젊은 부부가 말리라는 개와 살면서 사랑과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것을 다뤘다.


배급사 20세기 폭스 관계자는 "'말리와 나'의 흥행은 연휴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족영화를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2위는 아담 샌들러 주연의 '배드타임 스토리'가 2031만 달러, 누적수익 8535만 달러로 올랐다. 영화는 호텔 수리공으로 일하는 주인공이 두 조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현실이 되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다.


3위는 브래트 피트의 변신이 기대된 '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1840만 달러 수익으로 차지했다. 누적 수익은 7901만 달러를 벌었다.


브래드 피트는 극중 80세 나이의 외모로 태어나 시간이 갈수록 젊어지는 벤자민 버튼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톰 크루즈의 '작전명 발키리'는 4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1404만 달러, 개봉 후 6069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영화는 히틀러 암살을 모의했던 클라우스 폰 스타우펜베르크 대령의 삶을 다뤘다. 5위는 짐 캐리 주연의 '예스맨'이 올랐다. 지난 주말 1385만 달러, 누적 수익은 7941만 달러다.


상위 12개 영화가 벌어들인 수입은 1억 3001만 달러로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7.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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