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2', '터미네이터4' 누르고 주말흥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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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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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살아있다2'가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물관이 살아있다2'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649개 스크린에서 81만 3246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89만 4178명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2'는 밤마다 살아나는 박물관 전시 친구들이 미국 최대 박물관인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옮겨져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알 카포네, 폭군 이반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전체 관람가 등급을 받아 그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의 가장 강력한 경쟁작으로 꼽혀왔다.


2위는 '터미네이터:미래 전쟁의 시작'(이하 '터미네이터4')이 올랐다. 553개 스크린에서 50만 743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371만 4771명을 기록했다. '터미네이터4'는 2009년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다크 나이트' 크리스찬 베일의 열연,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스토리 등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터미네이터4'의 열풍은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 개봉하는 24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3위에 올랐다. 316개 스크린에서 49만 9399명의 관객을 모아 215만 2187명을 동원했다. '마더'는 2009년 개봉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위는 '천사와 악마'가 5위는 '7급 공무원'이 기록했다. '7급 공무원'은 누적관객 396만 6355명으로 금주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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