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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채플린..실제 후손 출연한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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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은 기자
↑ 왼쪽은 고 찰리 채플린, 오른쪽은 그의 딸 제랄딘 채플린.
↑ 왼쪽은 고 찰리 채플린, 오른쪽은 그의 딸 제랄딘 채플린.

역사적인 인물이나 유명 인사를 재현한 영화에 그의 후손이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끄는 경우가 있다. 작품의 리얼리티를 살리고 개봉 전 관심을 끌어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일례다. 명성황후 '민자영'의 인간적인 모습과 호위무사 '무명'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에는 명성황후의 증손녀인 이홍(35)씨가 직접 출연했다.


이 씨는 영화에서 명성황후의 곁을 떠나지 않고 보좌하는 상궁 역을 맡았다. 이 씨의 증조할머니 명성황후는 영화배우 수애가 연기했다.


이 씨의 친할아버지 의친왕이 고종황제와 귀인 장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나 실제 피를 물려받은 후손은 아닌 셈이다. 아버지 이석씨는 '비둘기집' 등으로 유명한 가수였다.


이 씨는 집안 내력 덕분인지 '고전적이고 기품 있다'는 평을 받아왔다. 연기, 무용, 피아노 등 어려서부터 체계적으로 예능 교육을 받은 이 홍 씨는 CF,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키도 했다.


이 씨는 한 인터뷰에서 "(일본 자객이 명성황후를 시해한 후 시체를 불태우는 장면에서) 황후를 눕히고 저도 그 곁에 눕힌다"며 "장작불에 기름을 뿌리고 불태우는데 할머니가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우셨을지 생각하니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영화감독으로 기억되는 찰리 채플린의 친딸 제랄딘 채플린(65)도 그를 소재로 한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제랄딘 채플린은 아버지의 일생을 그린 미국 리차드 어텐보로 감독의 1992년작 '채플린'에서 아버지의 어머니, 즉 자신의 할머니 한나 채플린을 연기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감독하고 주연까지 맡은 영화 '라임라이트'에 출연하기 시작해 50년이 넘게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닥터지바고', '내쉬빌' 등 출연한 영화만도 90편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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