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세밑 韓영화 유일 '톱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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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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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의 '전우치'가 세밑 외화들의 공세 가운데 한국영화로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10위안에 들면서 선전하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우치'는 27일까지 178만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400만명을 돌파하며 2주 연속 1위를 지킨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할리우드 영화들의 공세는 상당하다. '아바타'를 위시로 3위 '셜록 홈즈'를 비롯해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들어간 영화는 '전우치'가 유일하다. 이재용 감독의 '여배우들'은 극장판 '파워레인저'에 밀려 11위에 올랐다.


이런 외화들의 공세는 2010년 새해 벽두에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용서는 없다'는 한국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외화에 맞서기에는 화력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전우치'가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얼마나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우치'는 '아바타'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면서 28일께 200만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첫째 주 황금연휴에도 이 같은 기세는 계속될 것 같다. 과연 '전우치'가 '아바타'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언제까지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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