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쥐'의 김옥빈이 '러브레터'의 카시와바라 타카시를 만난다.
4일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측은 김옥빈과 카시와바라 타카시가 오는 6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1관 3층 문호아트홀에서 열리는 '한일 국제 영상&관광 심포지엄'의 패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장동찬 청풍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에 의해 진행되는 이날 심포지엄에는 숏필름페스티벌&아시아 대표 벳쇼 테츠야와 이춘연 씨네2000 대표 또한 패널로 참석한다. 이들은 영상산업을 통해 단편영화와 영상 콘텐츠 시장의 활로를 모색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옥빈은 '여고괴담'4, '다세포 소녀'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차세대 스크린 스타로 각광받았다.
카시와바라 타카시는 '러브레터' '기묘한 이야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일본의 유명 배우. 올해 AISFF 특별프로그램에서 상영되는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여자는 두 번 플레이 한다: 장대비 여인'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4일 개막하는 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9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막작 2편, 국제경쟁부문 30개국 52편, 특별프로그램 6개국 32편 등 총 31개국 86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9일 시상식으로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