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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메릴 스트립, 골든글로브 드라마부문 男女주연상

발행:
김현록 이경호 기자
'디센던트'의 조지 클루니와 '철의 여인'의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와 메릴 스트립이 제 69회 골든글로브 드라마부문 남녀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LA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조지 클루니는 '디센던트'로, 메릴 스트립은 '철의 여인'으로 드라마 부문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조지 클루니는 보트사고로 아내가 혼수상태에 빠진 뒤 그 동안 몰랐던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 변호사의 이야기를 담은 '디센던트'에서 주인공을 맡아 호평 받았으며, 메릴 스트립은 '철의 여인'에서 철의 여인이란 별명으로 불린 영국의 마가렛 대처 전 수상을 연기해 찬사를 끌어냈다.


한편 조지 클루니는 이번 남우 주연상을 두고 'J.에드가'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쉐임'의 마이클 파스빈더, '디 아이즈 오브 마치'의 라이언 고슬링, '머니볼'의 브래드 피트와 경합했다.


여우주연상은 메릴 스트립 외에 '앨버트 놉스'의 글렌 클로스, '헬프'의 바이올라 데이비스,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루니 마라, '케빈에 대하여'의 틸다 스윈튼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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