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로맨틱헤븐', 이란 파지르영화제 각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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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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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의 '로맨틱 헤븐'이 이란 파지르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7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타임즈에 따르면 김수로 김동욱 주연의 2001년작 '로맨틱 헤븐'이 오는 11일 폐막하는 제30회 파지르 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시네마 부문 최우수각본상을 수상했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민규(김수로), 사랑하는 엄마를 잃은 미미(김지원), 할아버지의 첫사랑을 찾는 지욱(김동욱)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헤븐'은 장진 감독은 시나리오를 직접 썼다.


한편 아시아시네마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다리우스 메흐르지 감독의 '오렌지 드레스드'(The Orange Dressed)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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