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여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한국 여성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리즈 위더스푼은 23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디스 민즈 워'(감독 맥지)의 언론시사회에서 미국에서 만났던 한국 여성팬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리즈 위더스푼은 한국에 자신을 좋아하는 여성팬들이 많이 있다는 취재진의 말에 "한국에 여성 팬이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워싱턴D.C에서 여성들에 관련된 회의가 있었다"며 "당시 한국에서 법관이 되려는 여성분들이 찾아왔다. 그들이 제게 영화 '금발이 너무해'에 출연했던 저를 보고 법관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그 말에 정말 뿌듯했다"고 전했다.
리즈 위더스푼은 "제가 출연한 영화를 보고 (한국팬들이) 좋아해주시니 감사하고 영광이다"며 "더불어 '금발이 너무해' 출연 덕분에 세계 많은 국가에 방문할 때 환대를 받는다"고 말했다.
리즈 위더 스푼은 이번 작품에서 멋진 두 매력남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로렌 역을 맡았다.
한편 '디스 민즈 워'는 최고의 CIA 요원이자 절친한 친구 사이인 두 남자가 동시에 미모의 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한 나라를 통째로 날려버릴 정도의 불꽃 튀는 대결을 그렸다.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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