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위더스푼, 첫 訪韓...유쾌한 미소에 팬들 열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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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디스 민즈 워' 홍보차 한국에 첫 방문한 리즈 위더스푼 ⓒ사진=박용훈 인턴기자
'디스 민즈 워' 홍보차 한국에 첫 방문한 리즈 위더스푼 ⓒ사진=박용훈 인턴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유쾌한 여자'란 수식어답게 1시간여 동안 미소 속에 팬들과 만나며, 첫 한국 방문에서의 마지막 공식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위더스푼은 23일 오후7시35부터 20여 분 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가든 내 CGV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가졌다. 그는 함께 내한한 '디스 민즈 워'의 맥지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한국 팬들과 만났다.


위더스푼은 오후 7시55분까지 약 20여 분 동안 레드카펫 주위의 300여 명의 팬들의 환대 속에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와 맥지 감독은 팬들의 사인 요청에도 여유 있고 흔쾌하게 응하는 등 매력만점의 할리우드 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 속에도 여유를 잃지 않고 미소와 여러 포즈를 취하며 매력을 뽐냈다.


타임스퀘어 내 CGV에 마련된 약 10m의 레드카펫을 걸린 시간은 약 15분. 위더스푼은 양 옆으로 늘어선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고, 악수와 사인 공세에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질 못했다.


'디스 민즈 워'의 리즈 위더스푼과 맥지 감독이 한국 팬들의 사인 요청에 흔쾌히 응하고 있다 ⓒ사진=박용훈 인턴기자


위더스푼과 맥지 감독은 한국 팬들의 환대에 다소 놀라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두 사람의 한국 첫 방문에 팬들은 "리즈" "맥지"를 외치며 환영했다. 이에 위더스푼과 맥지 감독은 손을 흔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레드카펫 내 마련된 단상에 오른 위더스푼은 "한국을 방문,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따뜻하게 반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디스 민즈 워'의 여주인공 리즈 위더스푼 ⓒ사진=박용훈 인턴기자


맥지 감독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한국에 '디스 민즈 워'를 소개하게 돼 영광입니다.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위더스푼은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후 '디스 민즈 워' 일반 시사회에서 무대 인사를 하기 위해 맥지 감독과 발걸음을 옮겼다. 상영관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위더스푼은 팬들을 향해 미소와 손 인사로 화답했다. 팬들의 사인 요청과 사진 촬영에도 활짝 웃으며 응하는 등 유쾌한 매력을 느끼게 했다.


위더스푼은 한국 팬들과의 첫 만남에 반갑고 고마운 듯 "땡큐"라고 말했다. 맥지 감독 역시 한국 팬들과 악수와 사인을 건네며 한국 첫 방문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더스푼과 맥지 감독은 이날 오후 열린 레드카펫 행사와 '디스 민즈 워'의 일반 시사회 무대인사로 내한 공식 일정을 마쳤다.


'디스 민즈 워'의 맥지 감독과 여주인공 리즈 위더스푼이 레드카펫 행사에서 팬들과 만났다 ⓒ사진=박용훈 인턴기자


위더스푼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디스 민즈 워'의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 한국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외국에서 한국 기자분들을 만날 때마다 '한국은 언제 방문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드디어 한국에 왔다.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봉준호 박찬욱 감독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위더스푼의 내한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디스 민즈 워' 홍보 차 한국을 찾았다. 그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금발이 너무해' 시리즈, '베니티 페어', '앙코르' 등을 통해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할리우드의 톱스타. 배우이자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첫 내한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위더스푼은 24일 중 한국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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