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이 '지.아이.조2'의 포스터에 메인으로 등장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전 서울 압구정 GCV에서 영화 '지.아이.조2'의 프레스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이병헌이 참석했다.
이병헌은 영화 '지.아이.조2'에서 스톰쉐도우 역할을 맡았다. '지.아이,조2'의 포스터 중 가장 앞에 등장하고, 공식 사이트에도 배우 중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었다.
이병헌은 이에 대해 "포스터에 제가 앞에 있는 건 한국 팬들을 위해서 인 것 같다"며 "역할에 비해 너무 많이 포장이 된 것 같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크레딧에도 첫 번째에 등장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스톰쉐도우 외에 하고 싶은 역할이 있는지에 대해 "스톰쉐도우가 좋다"고 답했다.
그는 "처음 캐스팅 됐을 때는 왜 혼자만 만화 같은, 자칫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를 맡겼나 했는데 막상 이 역할을 공부하다 보니 가장 매력적인 인물인 것 같다"며 "스톰쉐도우는 코브라 군단과 지.아이.조 군단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인물이다. 고독하고 쓸쓸한 파이터 같은 느낌이 굉장히 맘에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지.아이.조2'는 세계 최고의 특수군단 '지.아이.조'가 인류를 위협하는 조직 자르탄과 맞서 싸우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류스타 이병헌이 드웨인 존슨, 브루스 윌리스, 애드리앤 팰리키 등 할리우드 톱배우들과 함께 출연했다. 오는 6월 21일 한국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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