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개봉 17일만에 400만 관객 돌파

발행:
안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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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 14일 30만 2133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413만 156명으로 개봉 17일 만에 400만 고지에 올랐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할리우드 인기 히어로 시리즈 '스파이더맨'의 신작으로 스파이더맨의 탄생부터 다시 쓰는 리부트 개념의 작품이다. 전작 세 편을 연출한 샘 레이미와 주연 배우 토비 맥과이어가 떠나고 마크 웹 감독과 앤드류 가필드가 새로 의기투합했다.


지난 달 28일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개봉 첫 날 27만 명을 모으고 첫 주 주말 3일 동안 142만 명을 모으는 등 '어벤져스'의 흥행을 재현했다.


그러나 지난 5일 '연가시'가 개봉하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독주에 제동이 걸렸다. '연가시'는 개봉 첫 날 1위로 깜짝 등장 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누르고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초반 '어벤져스'와 비슷한 흥행추이를 보이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흥행 속도도 점점 둔화되고 있다. 전작 '스파이더맨3'의 19일 400만 돌파 기록 보다는 빠르지만 개봉 11일 만에 400만 고지에 오른 '어벤져스'보다는 늦은 기록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연가시'라는 복병을 만났지만 전작의 기록을 가뿐하게 넘을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가장 흥행한 작품은 3편으로 459만 명을 모았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주말 30만 명, 평일 7만 명 이상이 관람하고 있어 개봉 4주차 만에 전작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태어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전작의 기록을 넘어 어디까지 흥행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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