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이혼 뒤늦게 알려져 "위장이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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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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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가 2년여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심형래의 한 측근은 20일 "심형래 감독이 2011년 말께 영구아트무비가 도산하는 과정에서 부인 김모씨와 이혼을 했다"고 전했다.


심형래 감독은 당시 '디워' 제작비 대출 문제로 영구아트무비가 부도가 나는 등 극심하게 경제위기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심형래 감독과 부인의 공동명의로 있던 타워팰리스가 경매로 넘어갔다.


지난 1992년 김모씨와 결혼한 심형래 감독은 슬하에 외동딸을 두고 있었지만 경제적인 위기로 안타깝게 파경을 맞게 됐다.


이 측근은 "당시 영구아트 직원들 사이에서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 위장이혼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긴 했었다"면서 "그건 사실이 아니다. 빼돌릴 재산도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심형래 감독은 지난 2011년 10월 자신이 운영하던 영구아트무비 직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심형래 감독은 항소장을 제출했다. 또 심형래 감독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신청을 하고 21일 심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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