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첫 할리우드 프로젝트 '스토커'가 해외 38개국 개봉을 확정했다.
28일 배급을 맡은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스토커'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해와 38개국에서 개봉,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스토커'는 2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동시에 홍콩, 태국에서 첫 선을 보이며, 오는 3월 1일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에서 개봉한다. 5월까지는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전역과 멕시코,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 극장에 걸린다.
'스토커'는 18살 생일에 아버지를 잃은 소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스릴러.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의 박찬욱 감독의 첫번째 할리우드 프로젝트로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내한한 미아 바시코브스카 외에 니콜 키드먼, 매튜 구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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