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웜 바디스'가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웜 바디스'(감독 조나단 레빈)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2만 279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총 누적관객은 101만 9202명이다.
'웜 바디스'는 좀비 R(니콜라스 홀트)이 소녀 줄리(테레사 팔머)를 만나 사랑에 빠지며 좀비 바이러스가 치유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니콜라스 홀트와 테레사 팔머가 주연을 맡고 '50/50'의 조나단 레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4일 개봉한 '웜 바디스'는 올해 상영 외화 중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연애의 온도' 등 신작의 공세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빼앗겼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개봉 1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편 '지.아이.조2'는 같은 날 13만 5967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누적관객은 25만 5748명이다. '연애의 온도'는 일일관객 7만 9261명, 누적관객 100만 3932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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