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짐 켈리가 세상을 떠났다.
30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짐 켈리는 지난 달 29일 암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67세.
고인의 사망 소식은 전부인인 마릴린 디시먼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의해 전해졌다. 디시먼은 지난 달 30일 "6월 29일, 내 첫 남편이자 사브리나 켈리 루이스의 아버지인 짐 켈리가 세상을 떠났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짐 켈리는 이소룡의 대표작인 '용쟁호투'로 이름을 알린 배우로 '데쓰 디멘션' '블랙 벨트 존스' 등에 출연했다. 그는 미국인임에도 가라데 등 동양 무술에 정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70년대 다수의 무술대회에서도 실력을 뽐냈다.
그는 이미 60대 중반에 들어섰던 2010년 LA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나는 절대 영화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 왔기에 그의 사망 소식은 더욱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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