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파경 위기를 맞았다.
2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아내 디나 이스트우드와 별거 중이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나 이스트우드는 US위클리에 별거 사실을 인정했다. 디나의 한 측근도 두 사람이 지난 해 여름부터 따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클린스 이스트우드 측은 "말할 것이 없다"며 언급을 회피했다.
첫 번째 부인 매기 존슨과 1984년 이혼한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1993년 인터뷰를 통해 리포터로 활동하던 디나를 차음 만나 4년 만인 1997년 결혼에 골인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딸 앨리슨과 아들 카일, 디나와 낳은 딸 모건을 슬하에 두고 있다.
한편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용서 받지 못한 자' '그랜 토리노' '밀리언 달러 베이비'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출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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