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관객과의 대화 후 곧바로 서울로 돌아간다.
강동원은 4일 오후 부산 CGV 센텀시티에서 열린 '더 엑스' 관객과의 대화에서 부산영화제 일정을 밝혔다.
이날 관객과의 대화에서 강동원의 한 팬은 그에게 "부산에서 일정이 어떻게 되시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강동원은 "조금 전에 부산에 도착했는데 바로 돌아간다"고 말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강동원은 부산영화제 '더 엑스'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부산영화제 측과 공식 행사 참석 범위에 대해 갈등을 빚으며 GV를 하루 앞둔 지난 3일 참석을 취소했다.
강동원 측은 하루 만인 4일 오후 "관객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GV 참석을 결정했다"며 GV 참석 의사를 밝히고 급히 부산으로 이동했다. 강동원은 이날 관객과의 대화 이외에 어떤 행사도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부산영화제 한국영화 선정을 담당하는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센텀시티 신세계 문화홀에서 강동원 참석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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