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배슬기 파격 멜로, '야관문' 수위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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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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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성일과 배슬기가 호흡을 맞춘 미스터리 멜로 '야관문', 그 수위는 어땠을까?


3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야관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49살 나이 차이의 강신성일과 배슬기가 선보이는 파격 멜로라는 설정 때문에 늦은 시간 열린 시사회임에도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야관문'은 한 주간지의 기자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한 노인과 그가 전 재산을 물려준 간병인의 이야기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영화. 강신성일이 말기암 판정을 받은 퇴직 교장 종섭으로, 배슬기가 그의 간병인 연화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파헤치는 오기자로는 유태웅이 분했다.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관심을 모았던 것은 영화의 수위. 박해일이 70대 노인 분장을 한 채 임했던 '은교'와는 달리 실제 70대 배우와 20대 배우가 호흡을 맞춰 파격 멜로를 어떻게 표현할 지 이목이 집중됐다.


'야관문'에서 배슬기와 강신성일의 직접적인 정사신은 영화에 담기지 않았다. 정신을 잃은 강신성일에게 물을 먹여주는 장면에서 키스신이 있긴 했지만 '파격'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만큼 농밀한 장면은 아니었다.


70대 노인의 욕망을 표현하기 위해 종섭이 연화를 겁탈하려는 장면이 있었지만 이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노출이나 스킨십이 짙지 않았다.


두 사람의 노출이 드러나는 장면은 목욕신. 배슬기는 뒤태를 훤히 드러냈고 강신성일도 일부러 더 살을 찌운 몸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영화에서 가장 수위가 높았던 부분은 유태웅과 배슬기의 베드신이다. 물론 이 장면에서도 배슬기의 가슴 등 주요부위 노출은 드러나지 않지만 여배우로서 용기를 내야했을 장면이었다. 배슬기는 유태웅과 정사신 뿐 아니라 겁탈을 당하는 충격적인 장면까지 소화해 냈다.


'야관문'은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안이슬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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