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오늘(2일) 연극배우 하지혜와 제주도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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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송새벽 / 사진=임성균 기자
송새벽 /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송새벽이 2일 연인인 연극배우 하지혜와 결혼식을 올린다.


송새벽은 이날 제주도에서 6살 연하의 연극배우 하지혜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2010년부터 3년간 사랑을 키워 온 두 사람은 가족들의 축복 속에서 조용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결혼식을 불과 며칠 앞두고서야 소식을 전한 송새벽은 "갑작스런 결혼 소식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 드려 죄송하다"며 "제주도에 연고가 있는 게 아니라 가족 분들만 모시고 조용히 하려고 하다 보니 장소가 이렇게 정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웠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송새벽은 '방자전', '아부의 왕', '위험한 상견례', '시라노;연애조작단' 등 다수의 작품에서 맛깔나는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젊은 연기파 배우다. 현재 영화 '도희야'와 '덕수리 5형제'를 촬영하고 있다. 하지혜 역시 연극 '이', '짐',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등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 활동해 왔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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