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사희가 '한 번도 안 해본 여자'에서 노출연기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사희는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한 번도 안 해본 여자'(감독 안철호) 언론시사회에서 "노출 연기를 하는데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고 솔직한 소감을 말했다.
사희는 '한 번도 안 해본 여자'에서 남자와 하룻밤을 개의치 않는 자유로운 연애관을 가진 세영을 연기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짧은 순간이지만 상체 노출을 감행하기도 했다.
사희는 "노출 연기를 하는데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며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는데 감독님이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날 언론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처음으로 관람한 사희는 "세영을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약간 아쉬운 점도 있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 번도 안 해본 여자'는 서른이 넘도록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본 교수 권말희(황우슬혜 분)와 자유로운 연애관을 가진 누드화 전문 화가 세영(사희 분)이 한 집에 살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오는 16일 개봉.
안이슬 기자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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