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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변우석에 이효리까지..'유재석 캠프' 초호화 라인업 윤곽 [종합]

[단독] 이광수·변우석에 이효리까지..'유재석 캠프' 초호화 라인업 윤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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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이효리(왼쪽부터)와 변우석, 이광수 /사진=스타뉴스
이효리(왼쪽부터)와 변우석, 이광수 /사진=스타뉴스

그야말로 초호화 라인업이다. '유재석의 애착인형' 이광수와 '대세' 변우석 그리고 '예능퀸' 이효리까지, '국민 MC' 유재석이 이끄는 민박 예능을 위해 뭉친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배우 이광수와 변우석, 가수 이효리는 내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에 출연한다.


'유재석 캠프'는 유재석이 데뷔 34년 만에 처음으로 민박 운영에 도전하는 예능이다. 직접 손님을 맞는 유재석이 친근한 캠프의 주인이 되어 즐거움과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유재석과 떠들어 재끼고 놀아재끼고 까불어 재끼는' 민박이라는 재미있는 콘셉트 속에서 어떤 특별한 추억과 공감, 그리고 웃음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메인 연출은 2017~2018년 JTBC '효리네 민박' 시리즈, 올해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으로 '민박 버라이어티'라는 장르를 개척한 정효민PD가 맡았다.


이광수와 변우석은 민박집 직원으로 합류한다. 이광수는 2010년부터 SBS '런닝맨'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유재석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왔다. 그는 2021년 '런닝맨' 하차 이후에도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와 '코리안 넘버원', 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유재석과 찰떡 호흡을 맞췄다. '유재석 캠프'에서 이광수는 검증된 케미스트리 속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대세' 배우 변우석도 출연해 새로운 조합으로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변우석은 지난해 tvN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유재석 캠프' 공동 연출을 맡은 이소민 PD는 "익숙함과 새로움을 겸비한 듀오의 합류로 유쾌한 시너지를 발산하며 더욱 풍성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또한 새로운 직원들도 합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효리와 유재석의 재회도 큰 관심을 모은다. 이효리는 그동안 본업인 가수 활동은 물론 예능에서도 꾸준히 활약했다. 특히 유재석과는 2000년대 초부터 KBS 2TV '해피투게더'와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국민 남매'로 사랑받았다. 2020년에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함께 음악 프로젝트 싹쓰리, 환불원정대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다시 한번 흥행을 이끌었다.


이효리는 정효민 PD와도 '효리네 민박' 시리즈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유재석, 정효민 PD와의 인연으로 '유재석 캠프'에 함께하게 된 그는 추후 게스트로 나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넷플릭스 측은 이효리의 출연에 대해 "회의 때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온 이야기일 뿐, 아직 이효리에게 (공식) 제안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지만, 스타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미 양측 사이에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민박 예능' 선배이기도 한 이효리가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유재석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한편 '유재석 캠프' 제작진은 지난 7월 12일부터 숙박객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이 PD는 지난 2일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 행사에 참석해 "숙박객 모집을 했을 때 5만 5000팀 이상 지원했다"며 "3500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혀 '유재석 캠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전했다.


또한 그는 "믿고 보는 유재석의 리더십도 기대되지만, 그간 한 번도 못 본 허술한 유재석의 모습도 기대 중"이라며 "유재석이 숙박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민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촬영은 출연자 섭외를 마치는 대로 9~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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