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타짜: 신의 손'이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17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타짜: 신의 손'의 캐릭터 포스터 3종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타짜: 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타짜의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허영만 작가의 만화 '타짜' 시리즈 중 2부인 '타짜-신의 손'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대길과 꼬장(이경영 분), 아귀(김윤석 분)를 중심으로 모인 주요 배역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서로 속고 속이는 치밀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 된 티저 예고편은 눈보다 빠른 손놀림, 마음을 읽는 눈을 가진 타짜들의 모습이 속도감 있게 담겼다. "저 놈이 앞으로 대한민국 노름판을 휘어잡을 놈이여"라는 아귀의 대사와 함께 화투 패를 펼쳐 보이는 대길의 모습이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타짜'는 추석 대목을 목표로 오는 9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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