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청춘스타 故김진아 영화 '하녀' 남기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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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배우 김진아/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진아/사진=스타뉴스


80년대 청춘스타 배우 김진아가 이 땅에서 마지막 작품으로 영화 '하녀'를 남겼다.


김진아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오전 4시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숨졌다. 향년 50세.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 사이에서 1963년 태어난 고인은 지난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 '지금 이대로가 좋아' '삼색스캔들' '내시' '서울 흐림 한때 비' '연산일기'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개성시대' '욕망의 바다' '명성황후' '못된 사랑' '순결한 당신'에도 출연했다.


지난 2010년 개봉된 영화 '하녀'는 고인의 유작이 됐다. '하녀'는 상류층 가정에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집 남자와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 김기영 감독의 영화를 임상수 감독이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칸의 여왕 전도연과 이정재, 서우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고 김진아는 '하녀'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출연했다.


또한 고인은 최근 2~3년 전까지도 SBS '자기야' KBS 2TV '여유만만'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익숙했던 인물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유족은 미국과 한국에서 고인의 장례를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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