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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이현우 '기술자들', 아시아 4개국 선판매

발행:
안이슬 기자
배우 김우빈(왼쪽), 이현우/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우빈(왼쪽), 이현우/사진=스타뉴스


영화 '기술자들'이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아시아 4개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17일 영화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에 선 판매됐다고 밝혔다.


'기술자들'은 인천 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 원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기술자들의 작전을 그린 영화. 김우빈, 이현우, 고창석, 김영철, 조윤희, 임주환 등이 출연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필름마켓에서 큰 관심을 받은 '기술자들'은 하이라이트 공개만으로 중국과 홍콩, 대만, 필리핀에 선판매를 확정 지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해외 배급 담당자는 "'기술자들'은 SBS '상속자들'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아시아 신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김우빈의 주연작으로, 특히 중화권 바이어들 사이에서 화제의 중심에 놓였다"고 밝혔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아메리칸필름마켓에서 추가 선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기술자들'은 오는 12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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