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간다', 제협상 작품상 등 3관왕..설경구·심은경 남녀주연상

발행:
김현록 기자
사진='끝까지 간다' 포스터
사진='끝까지 간다' 포스터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가 제 1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과 감독상 등 3관왕에 올랐다.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제작 에이디사공육 다세포클럽)는 2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배우 권해효의 사회로 열린 제 1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과 감독상, 편집상(김창주) 등 3관왕을 품에 안았다.


'끝까지 간다'는 나락으로 떨어지기 일보 직전에서 뺑소니 사고까지 낸 형사가 의문의 목격자와 벌이는 예측불허의 대결을 그려낸 범죄 액션 영화. 지난 5월 개봉해 344만 관객을 모은 깜짝 흥행작이다.


남녀주연상은 '나의 독재자'(감독·이해준·제작 반짝반짝영화사)의 설경구와'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제작 예인플러스엔터테인먼트)의 심은경에게 돌아갔다. 남우조연상은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감독 이석훈·제작 하리마오픽쳐스 해적유한전문회사)의 유해진, 여우조연상은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제작 영화사월광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의 윤지혜가 받았다.


또 한국영화제작가협회(제협)를 조직해 초대 회장을 역임한 태흥영화의 이태원 대표가 올해 처음 출범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한 해 동안 영화 현장에서 애쓴 영화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국 영화의 현재와 내일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돼 올해 1회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 170편을 대상으로 제협 회원들의 예심과 제협 운영위원의 본심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


▶작품상='끝까지 간다'

▶감독상=김성훈(끝까지 간다)

▶남우주연상=설경구(나의 독재자)

▶여우주연상=심은경(수상한 그녀)

▶남우조연상=유해진(해적, 바다로 간 산적)

▶여우조연상=윤지혜(군도:민란의 시대)

▶각본상=이해준 백철현(나의 독재자)

▶촬영상=홍경표(해무)

▶조명상=차상균(역린)

▶미술상=조화성(역린)

▶편집상=김창주(끝까지 간다)

▶음악상=조영욱(군도:민란의 시대)

▶음향상=김창섭(김창섭)

▶기술상=강종익('해적. 바다로 간 산적' 특수효과)

▶공로상=이태원(태흥영화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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