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식과 천우희가 영화기자들이 뽑은 2014년 최고의 배우로 선정됐다.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 6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7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최민식과 천우희가 각각 '명량'과 '한공주'로 남녀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작품상은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에 돌아갔다. '한공주'는 주인공 천우희가 여우주연상과 올해의 발견상 2개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총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공주'는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린 한 여고생의 위태로운 상황을 통해 아픈 현실을 되돌아보게 해 영화 담당 기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감독상은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받았다. 김성훈 감독은 '끝까지 간다'에서 참신한 기획과 구성의 힘을 보여준 시나리오, 속도감 있는 연출과 현실을 비트는 유모로 지지를 얻었다. '끝까지 간다'는 '한공주'와 작품상을 놓고 치열하게 경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여조연상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유해진과 '인간중독' 조여정이, 남녀 신인상은 '해무'의 박유천'과 '봄'의 이유영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박유천은 '해무'로 청룡상과 대종상 등에 이어 올해의 영화상까지 신인상을 휩쓸었다.
또 478만 관객을 동원한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의 외화상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인터스텔라'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영화상은 2014년 한국영화와 외화를 포함한 국내 전 개봉작을 대상으로 협회 소속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작)를 선정했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작) 명단.
▶작품상='한공주'
▶감독상=김성훈 감독(끝까지 간다)
▶남자주연상=최민식(명량)
▶여자주연상=천우희(한공주)
▶남자조연상=유해진(해적)
▶여자조연상=조여정(인간중독)
▶남자신인상=박유천(해무)
▶여자신인상=이유영(봄)
▶독립영화상='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외국어영화상='인터스텔라'
▶발견상=천우희
▶영화인상=심재명 명필름 대표
▶영화기자상=문화일보 안진용 기자
▶홍보인상=호호호비치 이채현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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