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두나가 아시안필름어워즈(AFA) 여우주연상을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배두나는 지난 25일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베네시안 극장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안필름어워즈(AFA)에서 영화 '도희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놓고 '5일의 마중' 공리, '디어리스트' 조미, '내 생애 첫 번째 마가리타' 칼키 코출린, '카미 노 츠키' 미야자와 리에, '황금시대' 탕웨이 까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여자배우들이 경쟁을 벌였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두나는 "너무 감사하고 너무 기쁘다.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돼 초청 된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도희야'는 지방 소도시 파출소 소장으로 발령받은 영남(배두나 분)이 아빠와 할머니에게 학대받는 소녀 도희(김새론 분)를 도와주려다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린 영화. 배두나는 마음의 상처를 안고 외딴 바닷가 마을 파출소장으로 좌천된 영남을 연기해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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