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의 슈퍼히어로 재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3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영화 '데드풀'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예고편을 관람한 관객들은 유쾌하면서도 통통 튀는 데드풀의 모습에 환호성을 질렀다는 후문이다.
앞서 '그린랜턴:반지의 선택'으로 흥행의 쓴맛을 본 라이언 레이놀즈가 새롭게 도전한 슈퍼 히어로 데드풀이 합격점을 받았다는 반응이다.
'데드풀'은 마블의 대표적인 슈퍼 히어로 중 하나다. 암에 걸린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실험에 참가했다가 슈퍼히어로가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잔혹한 성격, 무서운 재생 능력, 스파이더맨보다 수다스러운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이십세기폭스에서 제작을 맡았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는 반응이다. DC 코믹스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였던 '그랜 랜턴'의 흥행 참패로 속편 제작이 취소되고, '그린 랜턴'에서 만난 아내 블리에크 라이블리와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다. 전 부인 스칼렛 요한슨이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블랙 위도우 역할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상황에서 라이언 레이놀즈의 활약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데드풀'은 오는 2016년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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