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채닝 테이텀이 주연을 맡은 마블 영화 '갬빗'이 오는 3월 뉴올리언스에서 촬영에 돌입한다.
지난 11일 미국 영화 매체 코믹북닷컴 등에 따르면 마블 영화 '갬빗'은 오는 3월부터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갬빗'에는 '스텝 업' 등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 채닝 테이텀이 주연을 맡았으며 '007 스펙터'의 히로인 레아 세이두도 합류를 결정했다.
'갬빗'은 물건에 에너지를 담아 폭탄으로 만드는 능력을 지닌 엑스맨 히어로이자 대표적인 악동 중 한 명으로 카드와 칼을 잘 쓰는 돌연변이다. '엑스맨:울버린의 탄생'에서 테일러 키취가 연기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갬빗'은 앞서 지난해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이 중도 하차하며 촬영이 중단됐다. 이후 '본 아이덴티티'의 더그 라이만 감독이 후임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갬빗'은 오는 2016년 10월 7일로 개봉일을 결정했다. 하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017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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