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짜 마블 히어로 '데드풀'이 정식 개봉 이틀째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맹위를 떨쳤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20만3114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전야개봉, 유료시사를 더한 누적 관객은 63만9647명에 이르렀다.
'데드풀'은 말기암 치료를 위해 비밀실험에 참가했다가 흉측하게 일그러진 얼굴과 강력한 자가치유능력(힐링팩터)을 얻은 웨이드 윌스(라이언 레이놀스)가 괴짜 영웅 '데드풀'이 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B급 유머와 잔혹한 묘사가 난무하는 청소년관람불가등급에도 불구,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강동원 황정민 주연의 '검사외전'은 같은 날 9만6217명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858만4468명을 기록했다.
화려한 스타들이 뭉친 로맨틱 코미디 '좋아해줘'가 7만1240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4만6752명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이준익 감독과 강하늘 박정민이 뭉친 '동주'는 2만6736명을 모아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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