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재홍(30)이 지난 1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 이후 자신을 향해 달라진 시선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안재홍은 14일 오전 9시 서울 삼청동 모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88' 출연 이후 많아진 인기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식당에서 나를 알아봐주고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지난 1월 종영한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이 역을 맡아 남다른 코믹연기로 존재감을 선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재홍은 "나를 알아봐 주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라면서도 "아직은 나를 향한 주변의 시선이 크게 불편하거나 하진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평소에도 친한 친구들과 자주 만나다 보니 나를 향한 시선이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부담감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안재홍은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위대한 소원'(감독 남대중)에서는 친구의 남다른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등학생 갑덕 역을 맡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