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격적인 결말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가 오는 5월 국내에서 재개봉된다.
18일 배급사 누리픽쳐스에 따르면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는 오는 5월 19일 국내 재개봉 일정을 확정했다.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는 천부적인 후각을 지녔지만 정작 자신의 향기는 갖지 못한 한 남자가 매혹적인 여인의 향기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을 그린 영화. 벤 위쇼, 더스틴 호프만, 앨런 릭먼 등이 출연했다. 지난 2007년 3월 개봉, 한국에서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는 전 세계적으로 2000만 명 이상의 독자를 열광시킨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스테디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는 탄탄한 스토리와 향기에 집착하는 한 남자의 심리를 세심하게 그려내며 아트버스터로서 많은 호평을 얻었다.
특히 150명에 가까운 남녀가 전라 노출 상태로 집단적 광기를 표현해낸 충격적인 결말 장면은 많은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배급사 누리픽쳐스 측은 이날 재개봉을 기념한 보도 스틸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재개봉 영화 열풍에 동참한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가 아트버스터로서 많은 시선을 모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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